편두통 원인 자세히 알아보기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는 사람도 편두통이 심하게 올 때가 있습니다. 편두통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뇌가 위치한 곳에서 발생하는 통증이기 때문에 몸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오늘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선사하는 편두통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편두통이란?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일컫는 말로, 민감한 혈관 반응과 머리의 통증을 담당하는 신경의 복합 작용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박동성 및 일측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계속되고 구역, 구토,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편두통은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일차성 두통과 질병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으로 크게 구분됩니다.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두통이 있으며 자세한 검사를 하더라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차성 두통의 경우는 뇌졸중, 뇌 수막염, 뇌혈관 이상, 뇌종양, 경추의 이상 등 특정한 질환이 원인이 되어 편두통 발생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편두통은 이름처럼 머리의 한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통증의 위치가 다양하기 때문에 머리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성별 및 연령에 따라 발병률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주로 젊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편두통으로 진료받은 남성 환자는 15만 명인데 반해 여성 환자는 38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로 말미암아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의 수가 약 2.5배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편두통 원인
두통은 우리나라 국민의 90% 이상이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두통을 방치하게 되면 피로감이 심해지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등의 후유증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나타나는 편두통 증상의 원인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관자놀이 부근이 아프고 맥박이 뛰는 것에 맞춰 지끈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편두통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원인은 혈관을 둘러싼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혈관이 조금만 확장되더라도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과로, 스트레스, 지나친 알코올 섭취 등이 편두통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들로 꼽힙니다. 이때는 근육이 긴장한 게 아니라서 마시지를 하더라도 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평소에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한 마늘, 포도, 자몽 등을 먹으면 편두통을 예방할 수 있으며 꾸준한 운동도 편두통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는 운동을 할 때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와서 몸에 쌓인 염증을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편두통은 최소 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초기에 진통제를 먹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편두통의 증상이 심할때는 진통제로 어느 정도 완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편두통 증상
편두통은 전구기, 조짐기, 두통기, 회복기 등 4단계로 증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이 단계를 겪는 것은 아니며, 발작의 유형에 따라 그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편두통 증상 ① 전구기
수 시간에서 수일 전에 30-40%가 경험하며 기분 및 정신의 변화, 목의 뻣뻣함, 나태, 오한, 피곤함, 심한 피로, 배뇨 빈도 증가, 식욕부진, 체액 저류, 음식에 대한 갈망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편두통 증상 ② 조짐기
조짐기는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이때는 한 시간 미만의 두통이 수반되는데, 다른 두통과 구별되는 편두통의 특징적인 증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편두통 증상 ③ 두통기
두통기의 통증은 대개 편측성입니다. 욱신욱신한 증상이 나타나며 때때로 통증이 양측성이거나 전체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하루 중 어느 때나 나타날 수 있고 구역, 구토, 심한 안구통을 동반하는 것이 이 단계의 특징입니다.
편두통 증상 ④ 회복기
두통이 해소된 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 시간 동안 각기 다른 느낌을 받는데, 절반 이상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기분 및 지적인 수준의 저하, 중력 손상, 무기력함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근육 쇠약이나 신체적 피로감 역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편두통의 증상이 심할 때 회복기는 해당 증상들이 더욱 크게 찾아오기도 합니다.
편두통 전조증상, 전구 증상
편두통 증상에는 전구 증상과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전구 증상은 보통 통증이 일어나기 48시간~수 시간 전부터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뇌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허혈성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감정의 예민, 식욕부진, 피로감, 무력감, 목과 어깨의 뻣뻣한 증상, 졸림 등 일상적이고 전신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조증상은 '조짐'이라고도 하며 두통이 시작되기 한 시간에서 수분 전 생기는 증상입니다. 대개 한 시간 미만 증상이 지속되며 증상이 사라지고 나서는 두통이 시작됩니다. 이때는 시야에 점이나 원 모양, 지그재그의 선모양 등의 번쩍임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시각 전조, 한쪽 얼굴이나 손이 따끔거리다가 감각 소실로 진행되는 감각 전조, 발음이 잘 안되거나 단어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 언어 전조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편두통 완화시키는 방법
1. 빛 차단
편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빛과 소리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한 빛은 감광성 망막 신경절 세포와 통증 전달 세포를 활성화해서 머리 통증을 악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편두통의 조짐이 보인다면 어둡고 조용한 방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어둠 속에서 20-30분 정도 있다 보면 통증이 진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은 수면을 취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수면 중 나오는 화학 물질이 통증을 덜어주기 때문입니다.
2. 찜질
이마나 목덜미에 찜질하는 방법은 편두통 심할 때 도움 되는 방법입니다. 전문가들은 냉찜질을 하면 마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건 등으로 얼음팩을 싸서 찜질을 하면 피부 보호와 더불어 편두통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반면 온찜질의 경우에는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물 섭취
편두통 발생의 원인 중 탈수도 한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편두통을 어느 정도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물을 그냥 마시기 힘든 경우에는 레몬이나 라임 조각을 넣어서 마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4. 운동
편두통이 찾아온 상황에서는 운동을 하는게 힘들지만, 편두통이 오기 전에 예방의 방법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이 있는 상황에서는 운동을 하게 되면 통증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하고 증상이 발현되기 전 예방 관리 차원으로 꾸준한 운동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립니다.
지금까지 편두통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