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초기증상 자세히 알아보기
뇌 관련 질환은 발병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중 뇌의 혈류가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뇌경색 초기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뇌경색이란?
뇌경색은 우리 뇌 조직의 일부가 회복하기 힘들만큼 죽는 질환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고 예후가 좋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뇌경색의 주요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인데, 이러한 경우는 혈관의 어느 부위에서 생긴 혈전이 뇌의 내부 경동맥이나 혈관을 막으면서 치명적인 뇌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혈전이 혈관의 폭을 좁혀 허혈성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뇌경색 초기증상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해당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련이 일어나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거나 보행 장애와 균형 장애로 옆으로 걷는 행동 등이 그 예입니다. 또한 시야가 흐려져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고 팔, 다리, 얼굴의 한쪽에 마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비가 되면 혀가 경직되고 언어장애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고,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경색을 포함한 혈관성 두통의 특징은 편두통으로 머리 한쪽만 아프고, 머리가 욱신거리고 속이 울렁거려서 구토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신경이 예민해질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뇌경색 초기증상들입니다.
① 갑자기 말하거나 발음하기가 어렵고 말이 어눌해진다.
② 섬세한 움직임을 할 수 없고 동작이 서툴게 된다.
③ 주변 시야가 좁게 느껴지며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 보이면서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없게 된다.
④ 눈꺼풀에 경련이 자주 일어나고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실룩거린다.
⑤ 어지러운 증상이 지속되고 두통이 생기면 오래가며 신경이 예민해져서 화를 잘 내게 된다. 또한 치매가 있는 것처럼 기억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⑥ 몸의 한쪽 얼굴, 팔, 다리의 힘이 떨어지거나 몸의 감각이 둔해지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⑦ 귀에서 이명이 들린다.
위에서 설명한 뇌경색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5~10분 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뇌경색의 초기 증상을 숙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와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뇌경색의 악화와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의 원인
질병마다 원인이 하나가 아니듯 뇌경색 역시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주된 원인이 동맥경화증인데, 이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게 되고, 뇌내 혈관동맥경화증이 발생하여 뇌경색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되는 것은 흡연,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들입니다.
뇌경색 후유증
뇌경색이 발생한 후 반맹이 생겨 한쪽 눈이 실명될 수 있고 언어장애가 생겨 말을 잘할 수 없게 되는 등 뇌경색 후유증이 영구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뇌손상으로 인해 행동장애, 기억장애, 실어증 등 높은 수준의 뇌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이 외에도 배설장애, 한쪽 감각장애, 반신마비 등의 운동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뇌경색 치료방법
뇌경색의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으로 나뉘는데, 뇌경색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므로 6시간 이내에 혈관 재개통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골든타임 이후에도 뇌세포가 살아만 있으면 치료가 가능하다고도 합니다. 약물요법은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용해시키는 혈전 용해제나 항혈전제를 정맥 또는 동맥에 투여하는 방법으로 즉각적인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동맥경화증이 발생한 혈관 벽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 플라빅스, 티클리드, 프레탈 등의 항혈소판제를 투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다른 약물요법으로는 뇌색전증, 혈관박리 등의 심장질환으로 인한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 헤파린, 경구쿠마딘 등의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약물을 과도하게 투여할 경우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약물 치료는 투여 중 혈액검사를 여러 차례 시행하여 혈액의 응고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합니다.
뇌경색 예방법
뇌경색의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한데, 우선 고혈압이나 당뇨는 뇌경색의 큰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올바른 운동습관을 길러 이러한 것들이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흡연 역시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에 금연도 예방에 필수요소입니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50대 이상은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뇌경색 초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