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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

행복 처방전 2025. 4. 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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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으로, 백종원의 배추 겉절이 황금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매일 김장김치만 먹다 보면 가끔은 갓 무쳐낸 신선한 배추 겉절이가 떠오를 때가 있잖아요?

수육이나 칼국수가 떠오르는 배추 겉절이는, 특히 김치가 처음인 분들에게는 포기김치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연한 얼갈이나 열무 등을 활용해 간단히 무쳐 바로 먹을 수 있어 겉절이류 김치는 실패 확률이 적은 편이에요. 백종원의 배추 겉절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재료>
알배기배추 1개
양파 1/2개
쪽파 4개정도
부추 약간
당근 약간

<양념>
고춧가루
간마늘
생강
설탕
새우젓
멸치액젓
굵은소금
깨소금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

1. 먼저 배추 한 통을 준비한 다음, 겉잎부터 떼어내 주세요.

가운데의 노란 속잎은 겉절이를 만드는 데 사용하고, 겉잎은 나중에 말려 우거지국이나 된장찌개에 활용할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겉절이에 함께 넣어 드셔도 괜찮습니다.

2. 다음으로 배추를 반으로 가른 뒤, 심지도 잘라냅니다. 배춧잎을 한 장씩 떼어낸 후, 작은 잎이 위쪽에 오도록 차곡차곡 포개 주세요.

3. 그다음, 포개둔 배추를 다시 반으로 자른 뒤, 나머지 부분은 사선으로 썰어주세요.

자르는 모양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배추의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이 함께 들어가도록 대각선으로 썰어주는 게 좋아요. 이렇게 하면 식감이 더 살아난다고 해요.

4. 배추 손질을 마쳤다면 이제 절이는 단계입니다. 절이는 방법에는 소금물에 절이는 방법과 소금을 직접 뿌려 절이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요, 이번 겉절이를 맛있게 담그는 레시피에서는 소금을 뿌려 절이는 방식을 사용했어요.

5. 배추를 절일 때는 주로 굵은 소금을 사용하지만, 없을 경우 꽃소금으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절임 소금의 양은 배추 반 포기 기준으로 종이컵 약 2/3컵 정도 넣으면 적당해요.

6. 이때 배추를 좀 더 빨리 절이려면 물을 약간 부어주는 것이 겉절이를 맛있게 담그는 숨은 팁이에요!

7. 물을 약간 넣고 소금이 배추잎에 골고루 묻도록 가볍게 비벼준 뒤, 20분 간격으로 한 번씩 뒤집어주는 것이 좋아요.

8. 절인 배추는 40분에서 1시간 정도 두면 되며, 시간이 지나 확인해보면 배추에서 나온 물이 바닥에 고여 있을 거예요.

배추의 두꺼운 부분을 살짝 꺾어봤을 때 안이 부서지지 않고 부드럽게 휘어진다면 잘 절여진 상태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배추를 너무 오래 절이면 숨이 죽어 식감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1시간 이내로 적당히 절여주는 것이 겉절이를 맛있게 담그는 중요한 포인트예요.


9. 절여진 배추는 깨끗한 물에 헹군 후, 물기를 충분히 짜주세요.

10. 이제 양념을 준비할 차례예요.

굵은 고춧가루 1컵, 액젓 반 컵, 새우젓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만약 액젓만 있다면 그것만 사용해도 되고, 새우젓만 있다면 그것만 사용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김치에는 새우젓이 들어가는 게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해요.

11. 생강도 조금만 넣어 풍미를 더해 주세요.

12. 여기에 물을 약간 넣어 고춧가루를 불려준 뒤, 간 마늘 2/3컵과 설탕 2/3컵도 함께 넣어주세요.

13. 기본 양념장이 완성되었으면 이제 부재료를 준비할 차례예요. 양파 반 개와 당근을 조금 채썰고, 쪽파나 대파, 부추도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주세요.

14. 절여진 배추에 채 썬 양파와 당근을 넣고 손으로 힘 있게 무쳐주세요. 그런 다음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가며 골고루 섞어주고, 상태를 확인한 후 부족하다 싶으면 양념을 더 추가해 다시 한번 무쳐주면 됩니다.

15. 무치는 중간중간 간을 꼭 확인해 주세요. 만약 간이 약하다면 소금을 약간 더 넣어 조절하고, 간은 맞지만 색이 너무 연하다면 고춧가루를 조금 추가해 색감을 맞춰주면 됩니다.

16. 마지막으로 썰어둔 쪽파(또는 대파), 부추, 그리고 깨를 넣어 잘 섞어주면 백종원의 배추 겉절이 황금 레시피가 완성됩니다.

백종원 샘은 겉절이를 간단하게 담그는 초간단 버전도 함께 소개해주셨는데요, 그 방법은 바로 물에 소금을 넣고 끓이는 거예요.

끓는 소금물에 배추를 넣어 살짝 데친 후, 배추가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바로 건져내어 찬물에 깨끗이 헹군 뒤 물기를 꼭 짜주세요. 그다음부터는 앞서 소개한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배추 겉절이는 묵은 김치가 없거나 신김치가 질릴 때, 즉석에서 배추의 신선한 맛을 살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예요. 입안이 개운하고 시원해지는 맛 덕분에 겉절이를 더 선호하는 분들도 많죠.

 

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 칼륨이 많아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게다가 독소 배출과 활성산소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아삭하고 신선한 맛이 일품인 겉절이를 백종원의 황금 레시피로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수육, 보쌈, 칼국수 등과 함께하면 더욱 든든한 한 끼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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