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가 되면 따뜻한 국물이 떠오르곤 하죠. 구수하고 맛있는 청국장 한 그릇 끓여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정말 좋답니다. 깊고 진한 맛의 청국장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 엄마의손맛님의 레시피를 따라 해보세요!
재료
청국장 200g
찌개두부 반모
김치 약간
표고버섯 2개
무 150g
대파 1줄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양념]
물 500ml
다시멸치 15마리
다시마 1장
된장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① 육수 만들기
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다시마 한 조각과 내장을 제거한 멸치 15마리를 넣어 끓여주세요.
7분 정도 끓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는 약한 불로 10분 더 끓여주세요. 이렇게 17분간 끓인 육수는 체로 걸러서 국물만 따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쌀뜨물을 사용해 끓이고 싶다면, 멸치가루나 멸치다시다 등을 넣어 감칠맛을 추가해주시면 좋아요.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② 야채 손질하기
청국장에 무를 넣으면 국물이 시원하고, 씹히는 식감도 좋아져요. 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되는데, 너무 얇지 않게 약간 두껍게 썰어주세요. 표고버섯은 뿌리만 잘라낸 뒤 네모나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 2개와 홍고추 1개도 잘게 썰고, 대파 역시 송송 썰어주세요. 두부는 약간 두껍게 썰어주시는 게 좋은데, 찌개용 두부는 부드럽고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도톰하게 썰어주는 게 좋아요.
청국장에 김치를 넣으면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김치 국물을 많이 넣으면 청국장 본연의 깊은 맛이 덜해질 수 있으니, 국물은 빼고 김치만 넣어주는 것이 더 좋아요.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③ 청국장 끓이기
육수에 무를 먼저 넣고 익혀주세요. 무가 익으면 김치와 청국장을 넣어줍니다. 청국장은 덩어리째 넣어도 뜨거운 국물에서 자연스럽게 풀리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그다음 표고버섯을 넣고, 된장 1숟갈을 함께 섞어주세요. 일반 된장을 함께 넣으면 청국장이 더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숟갈도 넣어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계속해서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청국장은 약간 걸쭉하게 끓여야 구수한 맛이 살아나 더 맛있답니다. 무가 충분히 익고 국물이 우러나면 두부를 넣어주세요.
두부를 넣고 한 번 더 끓인 후, 마지막으로 썰어둔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익은 김치가 들어가면 청국장의 특유한 냄새가 줄어들어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납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청국장을 끓여서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엄마의 손맛님이 알려주신 레시피로 청국장을 맛있게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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