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 두고 일주일 동안 두고 먹어도 괜찮은 반찬! 필수 밑반찬 중 하나인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을 소개합니다. 견과류를 넣어 영양까지 더한 멸치볶음이니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어요. 요리 연구가 이보은님의 황금레시피를 참고해, 멸치볶음을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재료
잔멸치(아주 작은 세멸)100g
슬라이스 마늘1/2컵
청양고추 1개
잣 1/3컵
호두 1/2컵
땅콩 1/2컵
<볶음 양념>
식용유 3큰 술
진간장 1큰 술
청주 2큰 술
설탕 1큰 술
<볶은 후 불 끄고>
올리고당 2큰 술
통깨 1큰 술
깻가루 약간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① 멸치 초벌 볶기
세멸, 즉 가장 작은 멸치를 준비해 주세요. 냉동실에 보관했던 멸치는 마른 프라이팬에 잠깐 볶아줘야 해요. 냉동실에서 온갖 잡내를 흡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볶아주면 잡내와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어요.
프라이팬을 강한 불로 달군 후, 불을 약하게 줄여주세요. 그 다음 멸치를 넣고 약한 불에서 약 1분 정도 볶아줍니다. 볶은 멸치는 채반에 담고 숟가락으로 부드럽게 저어가며 가루를 걸러내세요. 이렇게 가루를 제거하면 깔끔한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② 마늘, 고추 썰기
통마늘은 심이 보이는 방향으로, 세로가 아닌 가로로 얇게 슬라이스해 주세요. 심 쪽으로 썰어야 마늘이 더 단단하게 볶아집니다. 청양고추 1개는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③ 견과류 볶기
땅콩 1/2컵, 호두 1/2컵, 잣 1/3컵을 준비해 주세요. 잣은 끝부분의 고깔을 모두 떼어내고, 호두는 도마에 놓고 썰어주세요. 크기에 상관없이 원하는 대로 썰어주면 됩니다. 땅콩은 그대로 넣어도 되지만, 둥글어서 굴러다니는 게 싫다면 칼로 몇 번만 가볍게 썰어주세요.
건어물처럼 견과류도 냉장고의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에 마른 팬에 볶아줘야 해요. 멸치를 볶기 전에 견과류를 먼저 볶으면 설거지를 하나 덜게 되죠. 마른 팬에 모든 견과류를 넣고 부드럽게 볶아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로 시작하고, 그 후 약한 불로 줄여서 1~2분 정도 볶아주면 됩니다. 가루까지 모두 포함해 해바라기씨, 호박씨, 아몬드 등 다양한 견과류를 사용해도 좋아요. 볶은 후에는 살짝 식혀주세요.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④ 멸치 볶음 만들기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넣고,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어 볶아주세요. 마늘이 부드럽게 익을 정도로 볶아주면 됩니다. 마늘이 갈색으로 변하고 단맛이 올라올 때 멸치를 추가하여 함께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마늘의 향이 멸치의 비린내를 없애준답니다. 센 불에서 약 1분 정도 볶아주세요.
불을 켠 상태에서 양념을 하면 세멸이 탈 수 있으니, 잠시 불을 끄고 양념을 준비하세요. 진간장 1큰술, 청주 2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 후 다시 불을 켭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견과류를 모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멸치가 이미 짠 맛이 있기 때문에 간장은 적당량만 넣어주면 됩니다. 센 불에서 볶아 견과류와 멸치에 양념이 고루 섞인 후, 불을 꺼주세요.
잔열이 남아 있을 때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조금 더 단맛을 원하신다면 올리고당 1큰술을 추가해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과 깻가루를 약간 넣어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
견과류와 함께 볶은 멸치볶음은 고소하고 정말 맛있어요! 저도 멸치볶음을 만들 때 마늘을 많이 넣어 볶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에 견과류까지 더하면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을까요? 영양 가득한 밑반찬이 되겠죠!
이보은 선생님이 알려주신 멸치볶음 황금레시피로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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