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무침에 진미채를 함께 버무리면 정말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새콤달콤한 양념이 쫄깃한 진미채와 아삭한 도라지를 잘 어우러지게 해서 먹는 재미도 가득해요. 보기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돌고, 당장이라도 만들어 먹고 싶은 도라지 무침이죠. 밥과 함께 먹으면 끝내주는 밥도둑! 산뜻한 밑반찬으로도 딱이에요. 윤이련님의 레시피를 따라 맛있는 도라지 무침 한번 만들어보세요~ 지금 시작합니다!
재료
도라지 200g + 진미채 (도라지양의 반)
홍초 1/2
땡초 1
양파
대파 조금
■ 도라지 쓴물 빼기 - 굵은소금 + 물 조금해서 박박 쎄게 1분간 주물러서 쓴물을 빼준다
■ 진미채 촉촉 작업 - 정수물에 담궈 살짝 조물조물해서 불려준다
■양념
고춧가루 3 (2~3)
멸/까 액젓 2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식초 3 + 매실액 2
물엿 2 + 원당 1.5
간마늘 0.5 + 간생강 0.3
다 무치고 참기름 1 + 깨 솔솔
도라지무침 맛있게만드는법
도라지무침 맛있게만드는법 ① 도라지 씻기
진미채가 많으면 진미채 무침이 되겠죠ㅎㅎ진미채를 더 좋아하신다면, 도라지와 진미채를 반반 섞어도 괜찮아요!
도라지에 천일염과 약간의 물을 넣고 1분 정도 문질러줍니다. 소금으로 문지르면 도라지의 숨이 죽고, 쓴맛도 자연스럽게 빠져나와요.
도라지의 숨이 살짝 죽으면 찬물에 헹궈 건져냅니다. 건져낸 도라지는 손으로 꾹 짜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주세요.
도라지무침 맛있게만드는법 ② 진미채 씻기
진미채도 물에 살짝 헹궈 촉촉하게 만들어 주세요. 손으로 부드럽게 주물러가며 씻어낸 뒤 건져냅니다. 너무 오래 씻으면 단맛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물기를 제거할 때도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합니다.
도라지무침 맛있게만드는법 ③ 야채 썰기
홍고추 반개와 청양고추 1개는 길게 채썰어 준비하고, 양파 약간과 대파도 얇게 채썰어 주세요. 특히 대파를 넣으면 풍미가 더 살아나서 아주 맛있답니다.
도라지무침 맛있게만드는법 ④ 양념하기
무침을 빨갛게 하려면 고추장은 빼고 고춧가루를 사용해 주세요. 고추장을 넣으면 색이 너무 진해져서 도라지 무침이 덜 먹음직스럽게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윤이련님은 고추장을 대신해 고춧가루로 무친다고 하시더라고요. 고춧가루는 3숟갈 넣으면 딱 좋습니다.
간은 액젓으로 맞추고, 부족하면 소금을 추가해 간을 조절해 주세요. 간장을 넣으면 색이 어두워질 수 있으니, 액젓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액젓 2숟갈을 넣고, 새콤달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식초 3숟갈과 매실액 2숟갈을 함께 넣어줍니다.
윤기를 더하기 위해 물엿 2숟갈을 넣고, 단맛을 살리기 위해 설탕 1.5숟갈도 넣어주세요. 물엿은 단맛이 약하기 때문에 설탕이 꼭 들어가야 해요. 다진 마늘 반 숟갈과 생강 또는 생강청 0.3숟갈을 함께 넣어줍니다.
손으로 부드럽게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식초와 설탕이 들어간 요리는 간을 세게 하지 않는 게 좋아요. 간을 너무 세게 하면 짠맛이 강해질 수 있다고 하네요 :) 도라지에서 물이 조금 나오더라도 진미채가 그 물을 잘 흡수해서 괜찮아요. 촉촉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기대되는 도라지 무침이 완성되겠네요. 상상만 해도 입에 군침이 돌지 않나요?ㅎㅎ
마무리로 참기름 1숟갈을 넣고, 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고춧가루로 버무려서 그런지 색깔이 정말 아름답네요!
상큼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인 도라지무침 맛있게만드는법이에요! 입에 군침이 돌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도라지 무침, 바로 도라지와 진미채를 함께 무친 요리랍니다! 지금 당장 재료를 사서 만들어야겠어요!!! 윤이련님의 레시피로 맛있는 도라지 무침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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