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을 소개할게요. 신선하고 아삭한 초록 고추를 이용해서, 맛있는 된장 고추장아찌를 만들어 보세요!
재료
고추 1.3kg
물 1L
다시마 5조각
<양념>
된장 5숟갈
고춧가루 2숟갈
다진마늘 2숟갈
까나리액젓 50mL
매실청 50mL
요리술 50mL
참치액 5숟갈
올리고당 2숟갈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짭쪼롬한 된장 고추장아찌)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① 고추 손질하기
된장 고추장아찌는 청양고추를 주재료로 사용해요.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반반 섞어서 사용해도 좋은데, 풋고추만 사용할 경우 풋내가 날 수 있어서 청양고추를 함께 넣는 것이 더 좋아요.
먼저 고추를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고추의 꼭지는 상태를 확인한 후, 싱싱한 것은 절반 정도 남기고 자르고,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끝까지 잘라주세요.
고추의 끝부분을 살짝 잘라주면 양념이 잘 스며들어요. 이렇게 끝을 잘라주면 이쑤시개로 구멍을 하나하나 뚫지 않아도 돼서 훨씬 편리하답니다. 정말 똑똑한 방법이죠? ^^ 이런 작은 팁이 도움이 되네요ㅎㅎ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② 다시마 물 끓이기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다시마 5장을 넣어서 다시마 물을 끓여주세요. 된장이 짠 맛을 조절하기 위해 다시마 물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게 희석할 수 있어요. 다시마 물을 약 10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다시마는 건져내면 준비 끝이에요.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③ 된장 양념물 만들기
다시마 물을 큰 그릇에 옮겨 담고, 체에 된장 5큰술을 넣습니다. 된장은 숟가락으로 고봉으로 떠서 5숟갈을 넣어주세요. 된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한 맛이 날 수 있으니, 5숟갈 정도가 적당합니다. 된장은 물에 바로 풀기 어려우니 체에 넣고 숟가락으로 저어가며 잘 풀어주세요.
된장 물에 고춧가루 2숟갈을 듬뿍 넣고, 다진 마늘 2숟갈도 넣어주세요. 된장만 넣으면 맛이 밋밋할 수 있기 때문에, 까나리 액젓 50ml를 추가해주면 깊은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멸치액젓을 대신 사용해도 괜찮아요.
매실청 50ml를 넣어주세요. 만약 매실청이 없다면, 맛술을 대신 넣거나 다른 과일청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다음, 요리술이나 맛술, 미림을 50ml 넣고, 참치액 5숟갈을 추가하여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참치액이 없다면 까나리 액젓만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2숟갈을 넣고 섞어주세요. 간이 약간 짭짤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너무 싱겁다면 고추가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④ 고추에 된장 양념물 붓기
손질한 고추를 그릇에 정리해서 담아주세요. 고추를 담을 그릇은 식초물로 세척하고 물기를 충분히 말린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를 그릇에 잘 정리한 후, 뜨겁게 준비한 된장 양념을 바로 부어주세요.
현재 간장물이 고추 위로 올라오지 않은 상태지만, 하루가 지나면 고추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간장물이 자연스럽게 차오르게 됩니다.
하루가 지난 후 고추를 한번 뒤집어주고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약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보관한 후에 드시면 고추에 양념이 잘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눌러 놓을 수 있는 눌러봉이 있다면 사용해 주세요.
이렇게 고추장아찌가 완성되었습니다! 하루 정도 두고 냉장고에서 보관한 후,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지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아삭하고 짭짤한 고추장아찌는 된장 고추장아찌로도 정말 맛있답니다.
청양고추만 사용해도 좋고, 풋고추를 섞어서 담거나 오이고추를 활용해도 맛있어요. 매운 걸 잘 못 먹는 분은 오이고추를 사용하면 딱 맞을 것 같아요 :)
이제 맛있는 고추장아찌를 만들어 보세요. 이상으로 고추장아찌와 된장 고추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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