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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철음식 자세히 알아보기

by 행복 처방전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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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식재료는 저마다 제철이 있습니다. 제철을 맞은 식재료는 맛과 영양이 일 년 중 가장 좋을 때라서 건강을 위해 제철음식을 챙겨 먹는 것은 건강한 식생활의 필수조건입니다. 오늘은 무더위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제철음식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제철음식 자세히 알아보기

7월 제철음식

7월 제철음식 ① 열무

어린 무라는 뜻을 가진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적어서 다이어트에 제격인 식품입니다. 여름철에 가장 맛이 좋은 열무는 비타민B, 비타민C, 사포닌,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원기회복에 특히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혈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하며, 변비를 예방해 주는 효과도 지니고 있습니다. 열무는 특히 눈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이 밖에도 칼슘, 칼륨, 인, 철분, 엽산과 같은 영양소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열무를 조리할 때는 들기름을 넣고 볶으면 열무에 함유된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며, 열무는 잘랐을 때 줄기의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이 좋은 열무라고 합니다.

7월 제철음식 ② 갈치

갈치는 우리나라에서 구이, 조림,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국민생선입니다. 이 갈치 역시 7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갈치에는 칼슘과 무기질이 풍부해 근육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 필수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과 피부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이밖에도 갈치에는 등푸른생선 못지않은 DHA와 EPA가 함유돼 있어 두뇌발달과 치매 예방에도 좋아 수험생과 노인들에게 매우 좋은 생선입니다. 갈치는 신선도에 따라 은색비늘에서 특유의 비린내가 날 수 있어서 조리 시 비늘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7월 제철음식 ③ 민어

민어 또한 7월이 제철인 생선입니다. 민어는 다 크면 1m가 넘을 정도로 크게 자라는 대형 어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회나 탕으로 많이 먹고 있습니다. 횟감용 민어는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값이 비싸게 팔립니다. 따라서 같은 민어회일지라도 싸게 팔고 있는 민어회는 무게가 작은 민어를 횟감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중복 이후에는 민어를 구입할 때 암컷인지 수컷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중복 이후의 암컷 민어는 알을 많이 베고 있어서 무게가 많이 나가더라도 횟감으로 나갈 살은 적고, 알을 품느라 영양분을 알에 많이 빼앗겨 회가 맛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7월 제철음식 ④ 도라지

도라지는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식품입니다. 7월에 제철을 맞는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에 쌓인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또한 도라지에는 식이섬유와 철분이 풍부하여 혈당 관리와 빈혈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기관지와 호흡기 건강에 좋은 효능을 보입니다. 좋은 도라지는 잔뿌리가 많고 원뿌리가 갈라진 것이 좋습니다. 만약 도라지의 쓴맛을 제거하려면 물에 충분히 담근 뒤 조리하면 됩니다. 도라지는 꿀과 함께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7월 제철음식 ⑤ 수박

수박은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 갈증 해소와 함께 더위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그냥 잘라서 먹어도 좋지만 화채나 주스 등 여러 가지 요리 방법으로 해 먹어도 맛있습니다. 맛있는 수박은 꼭지가 돼지꼬리처럼 꾸불거리고 무게가 무거우며 무늬와 색깔이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7월 제철음식 ⑥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도 7월이 제철인 과일입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노화를 방지해 주고 시력보호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다량의 프테로틸벤 성분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기도 합니다. 블루베리에는 섬유질도 풍부하여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좋은 블루베리는 짙은 청색에 겉면이 팽팽하고 흰 가루가 고르게 묻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기준 20알 정도가 적당합니다. 주의할 점은 블루베리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과하게 먹으면 당 섭취 과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7월 제철음식 ⑦ 아욱

아욱은 맛과 영양이 훌륭한 채소 중 하나로,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시금치의 2배 이상입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과 신장 기능 향상을 위해 아욱을 먹으면 좋습니다. 아욱은 한의학적으로 차가운 성질의 식품이라 비만과 변비 해결에 효과적인 음식이며, 붓기도 제거해 줍니다. 다만 임산부는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아욱에는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한데, 단백질과 비타민B가 많은 새우와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어 궁합이 좋은 음식입니다.

7월 제철음식 ⑧ 꽈리고추

손질이 쉽고 영양이 풍부한 꽈리고추도 여름이 제철인 채소입니다. 꽈리고추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 루틴, 감마아미노산낙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 자연 캡사이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돋우며 항산화 효과도 지니고 있습니다. 꽈리고추는 연녹색에 쭈글쭈글한 굴곡이 있고 꼭지가 신선한 것이 좋습니다. 궁합이 좋은 음식은 닭고기로, 닭고기와 함께 조리하면 닭고기의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7월 제철음식 ⑨ 참외

참외도 여름철 대표 과일입니다. 참외에는 과즙이 많아 수분 보충이 필요한 여름철에 제격인 과일입니다. 참외 꼭지에는 쿠르비타신이 들어있어 항암 작용을 해주고,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와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참외를 먹을 때는 깨끗이 세척하여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참외는 색깔이 진한 노란색이고 하얀색 줄이 선명하며 꼭지가 싱싱한 것입니다.

7월 제철음식 ⑩ 복숭아

달콤한 향이 나는 복숭아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해 여름철 즐겨 찾는 과일입니다. 복숭아에는 식이섬유와 펙틴 성분이 들어있어 장을 부드럽게 하고 변기를 해결해 줍니다. 또한 복숭아에는 젖산 분해 효소도 함유되어 있어 몸속 피로물질을 배출하고 원기를 회복해 줍니다. 황도는 당도가 비교적 낮고 베타카로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기름에 살짝 구워 먹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천도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카로틴이 풍부한데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복숭아는 상처가 없이 알이 크고 향기가 강한 것입니다. 복숭아를 보관할 때는 0~1도 정도의 냉장보관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까지 7월 제철음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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