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선생님의 황금 레시피를 참고하여 미나리무침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미나리는 11월 말부터 3월 말까지가 제철인 채소로,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김치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요. 특유의 향이 강해 고기나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데도 유용하답니다.
또한, 미나리는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고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좋은 해독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복어 요리는 물론, 다양한 생선 요리에 곁들여 활용되곤 한답니다. 지금부터 김수미 선생님의 미나리무침 황금 레시피를 자세히 살펴볼게요.
재료
미나리 , 식초 , 오이1개 , 양파1/4개 , 대파 흰부분 , 당근 2쪽 , 청양고추 1개, 매실액 , 고춧가루 3작은술 , 설탕 1스푼 반 , 소금 , 통깨
미나리무침 만드는 법 (김수미 황금레시피)
1. 먼저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야 해요. 물에 식초 한 큰술을 풀어 미나리를 약 10분 정도 담가 두면 더욱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답니다.
2. 10분 정도 담근 후에는 미나리를 깨끗한 물에 헹궈 남아 있는 불순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세요.
3. 미나리의 잎과 질긴 줄기 끝부분은 잘라내는 것이 좋아요. 잘라낸 부분은 버리지 않고 ‘미나리전’ 같은 요리에 활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4. 깨끗하게 씻은 미나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5. 이제 채소를 준비할 차례예요. 오이 한 개를 세 부분으로 나눈 뒤, 미나리와 비슷한 크기와 두께로 썰어주세요.
6. 양파 1/4개는 가늘게 채를 썰어 준비해 주세요.
7. 대파의 흰 부분은 알맞은 길이로 썬 뒤 가늘게 채쳐 주세요.
8. 당근 두 조각만 얇게 썰어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9. 청양고추 한 개를 가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10. 이제 양념을 만들 차례예요. 김수미 미나리무침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인데요. 먼저 매실청 한 큰술과 식초 네 큰술을 넣어 주세요.
11. 고춧가루 작은 술 세 개, 설탕 한 스푼 반, 소금 약 3분의 1 스푼을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간을 본 뒤 싱거우면 취향에 맞게 소금을 조금 더 추가해 주세요.
12. 양념이 잘 배도록 수분이 많은 오이를 가장 먼저 무쳐 주세요.
13. 그다음 준비한 채소와 미나리를 함께 넣고 살살 섞어 주세요. 너무 힘줘서 버무리면 아삭한 식감이 줄어들 수 있으니, 부드럽게 섞어 주는 게 좋아요.
14. 미나리무침을 좀 더 새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식초를 추가로 넣어 가볍게 섞어 주세요.
15.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린 뒤 예쁜 접시에 담으면, 김수미 스타일의 맛있는 미나리무침이 완성돼요.
미나리는 차가운 성질을 지닌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특히 동의보감에서는 미나리가 성질이 평온하고 맛이 달며, 갈증을 해소하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또한, 미나리는 강력한 해독 작용으로 몸속 독소를 제거하고 중금속 배출을 도와 '혈관 청소부'로도 유명하죠. 이렇게 몸에 좋은 미나리는 특유의 향긋함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한 김수미 스타일의 미나리무침 외에도, 미나리는 생선국에 넣어 비린내를 잡아주거나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도 좋은 미나리로 봄을 맞이해 보세요. 맛도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미나리무침으로 기분 좋은 식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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