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우리나라에서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할 만큼 매우 위협적인 암이지만, 진단 시점에는 이미 약 40%의 환자가 4기로 발견되고, 3기에서 수술을 하더라도 절반가량은 다시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폐에는 감각신경이 없어 결핵이나 감염 등으로 손상이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폐암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잦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폐암은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결과와 예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서라도 폐암 초기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폐암 초기증상 10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폐암이란?
폐암은 폐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하며, 폐 자체에서 발생한 경우를 원발성 폐암이라 하고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폐로 전이된 경우를 전이성 폐암이라고 합니다. 암세포의 형태와 크기에 따라 폐암은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되며, 이 중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0~85%는 비소세포폐암에 해당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뉩니다.
폐암 초기증상
폐암 초기증상 ① 상대정맥증후군
얼굴이나 목이 심하게 붓는 증상으로, 상대정맥 주변에 폐암이 발생해 이를 압박할 때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머리와 팔이 붓고, 호흡곤란이나 가슴 부위 정맥이 도드라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암 덩어리가 심장 인근의 큰 혈관을 눌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상체 부위에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② 기침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나 가래가 1~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침은 폐암 환자의 약 75%에서 나타날 정도로 가장 흔한 초기증상입니다.

폐암 초기증상 ③ 식욕 감소와 체중 감소

폐암 초기증상 ④ 피 섞인 가래
기침을 할 때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 섞인 가래는 폐암 말기에 흔히 나타나지만, 초기에도 소량의 피가 간헐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소량이라 하더라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⑤ 피부색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짐

폐암 초기증상 ⑥ 호흡곤란
숨이 차거나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도 폐암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폐암으로 인해 폐허탈, 흉막삼출, 상기도 폐색이 생기거나 종양이 커질 경우 나타나며,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다만 흡연이나 운동 부족으로 오해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⑦ 뼈 통증 및 골절
특별한 이유 없이 뼈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도 폐암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폐암이 뼈로 전이된 경우로, 외상이 없어도 골절이 발생하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폐암 초기증상 ⑧ 쉰 목소리
목소리가 자주 쉬고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와 기관 사이를 지나는 성대 신경이 폐암 세포에 의해 침범되면 성대가 마비되어 목소리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⑨ 두통, 오심, 구토
구역질이나 구토가 잦아지는 증상도 폐암 초기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폐암이 뇌로 전이되면 두통, 오심, 구토가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경련이나 심한 전신 쇠약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⑩ 흉부 통증
폐암 환자의 약 3분의 1이 흉부 통증을 경험합니다. 폐 가장자리에 암이 생기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해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병이 진행되면 둔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두통, 흉통, 요통, 어깨 결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폐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폐암 환자 중 평균 5~15%만이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을 받는다고 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 초기증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객혈, 흉통, 호흡곤란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무력감, 권태감,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증상은 암 덩어리 자체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 가래, 숨참, 객혈, 흉통 등이 대표적이지만, 이러한 증상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혼동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폐암은 4기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뼈로 전이되면 통증이나 골절이, 뇌로 전이되면 두통, 경련, 감각 이상,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폐암의 원인
폐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간접흡연 역시 포함되며, 폐암의 약 85%가 흡연과 관련되어 발생합니다. 직접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약 13배 높고, 장기간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에도 약 1.5배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흡연량과 흡연 기간이 길수록 위험도 함께 높아집니다.
특히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 80% 이상이 흡연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경우 간접흡연, 고령화로 인한 암 발생 증가,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연기, 방사성 물질 노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폐암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 석면·크롬·비소 등에 노출되는 직업적 요인, 공기 중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나 방사선 물질에 노출되는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폐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폐암 초기증상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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