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는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천연 종합비타민입니다. 하지만 현미는 백미에 비해 맛이 덜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단점 때문에 외면받는 게 현실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현미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미란?
현미는 수확한 벼를 타작한 후 도정하지 않은 쌀을 말하며, 매조미쌀, 핍쌀이라고도 합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탄수화물이 적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건강식품입니다. 이처럼 풍부한 영양소 덕분에 현미는 당뇨와 혈관 건강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식품입니다.
현미 효능
현미 효능 ① 다이어트 효과
현미는 백미에 비해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많아서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이 커집니다. 그리고 현미는 씹고 소화시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당분의 흡수를 지연시켜 줍니다. 이밖에 현미에 함유된 비타민b1과 가바 성분은 체지방의 형성을 줄여주어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현미 효능 ② 장 건강 증진
현미에는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활동을 도와주고 변의 장내 통과시간을 단축시켜 숙변제거와 변비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 덕분에 현미는 대장암이나 대장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현미 효능 ③ 피부 노화 방지
현미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서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윤기 있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피부트러블을 잡아주고 주름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현미 효능 ④ 탈모 방지
현미에 함유된 비타민, 단백질, 수용성 미네랄, 리놀렌산, 섬유질 등이 모발에 영양분을 골고루 공급해 주어 모발건강에 효과적이며 현미에 들어있는 트립토판과 타이로신 성분은 머리를 검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백미로 밥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의 촉진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지만 현미로 밥을 먹으면 이러한 호르몬의 불균형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미 효능 ⑤ 당뇨병 개선
현미에는 가바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고 갑작스런 혈당상승을 억제하며 인슐린을 조절하여 당수치 정상화 등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성분입니다.
현미 효능 ⑥ 항암 효과
현미에는 섬유소의 미생물 발효로 인하여 생성되는 부티르산이라는 휘발성 지방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포도당의 산화작용을 막아주고 체내에 있는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또한 곡물외피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피트산 성분이 현미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유해물질과 환경호르몬등의 노폐물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해 줍니다. 그리고 현미에 들어있는 비타민E, 감마오리자놀 같은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몸 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줍니다.
현미 효능 ⑦ 두뇌 건강
현미차에는 비타민 B군과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뇌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뇌혈류량을 증가시켜 두뇌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B1이 백미보다 많이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현미 효능 ⑧ 동맥경화 예방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혈관질환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미에 함유된 비타민E, 리놀렌산, 토코페롤, 피토스테롤 성분은 우리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여주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현미 효능 ⑨ 피로 회복
현미에 함유된 옥타코사놀이라는 성분은 운동 에너지인 글리코겐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현미 효능 ⑩ 독소 배출
현미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몸 안에 쌓여있는 독소 및 노폐물들을 체외로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하여 체내에 쌓여있는 중금속을 배출시키는데도 현미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현미 섭취방법
보통 주식으로 이용하는 현미는 요즘은 다양한 활용법을 이용하여 섭취합니다. 우선 쌀과자의 원료가 되기도 하며 식혜나 엿 등의 식품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현미는 흡수가 잘 안 되고 백미의 부드러운 식감에 비해 꺼끌꺼끌한 식감이 단점입니다. 때문에 현미밥을 지을 때는 현비를 씻은 후 물에 6~7시간 정도 불려주면 좋습니다. 현미를 충분히 불린 후에는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 3ml 정도를 넣고 밥을 지으면 밥의 식감이 좀 더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밥이 끓으면 소주 성분이 휘발되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미 부작용
현미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몸이 차가운 체질의 사람은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현미는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현미를 되도록 오랫동안 물에 불려 부드럽게 조리하거나 충분히 씹은 후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미에 들어있는 피트산 성분은 우리 몸에 쌓이는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배출하고 항산화 작용 및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지만 동시에 철분이나 칼슘, 아연 등의 미량 원소와도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성질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 미네랄 결핍증이 있는 사람들은 현미를 매일 주식으로 먹는 것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안으로는 현미를 30~35도 정도의 물에 8시간~24시간 정도 불려 발아시킨 후 섭취하면 피트산 성분이 어느 정도 제거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현미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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