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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초기증상 10가지 총정리

by 행복 처방전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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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우리나라에서 암 사망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위협적인 암이지만,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40% 정도의 환자가 4기로 발견되고 3기에서는 수술을 하더라도 절반 정도는 또다시 재발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폐에 감각신경이 없어서 결핵이나 감염 등으로 폐가 손상이 되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폐암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폐암은 무증상인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결과와 예후가 좋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서라도 폐암 초기증상은 꼭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폐암 초기증상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암이란?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이것이 폐 자체에 발생하면 ‘원발성 폐암’이라 부르고,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된 경우면 ‘전이성 폐암’이라고 합니다. 폐암을 암세포의 형태와 크기를 기준으로 구분하자면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 폐암 환자의 80~85%는 비소세포폐암이라고 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선암, 편평 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뉩니다.

폐암 초기증상

폐암 초기증상 ① 상대정맥증후군

이 증상은 얼굴이나 목이 심하게 붓는 경우로, 상대정맥 주위에 폐암이 생겨 상대정맥을 압박할 때 생기게 됩니다. 이때는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머리와 팔이 많이 붓거나 호흡곤란 및 가슴 정맥 돌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암 덩어리가 심장 주위의 대혈관을 압박하게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상체 부위인 머리와 팔에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② 기침

이 증상은 별다른 이유가 없는 기침과 가래가 1~2주 이상 계속되는 증상입니다. 기침은 폐암 환자의 약 75%에서 나타날 정도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폐암 초기증상입니다.

폐암 초기증상 ③ 식욕이 없으며 체중이 감소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④ 피 섞인 가래

기침할 때 종종 가래나 피 섞인 가래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가 섞인 가래는 폐암 말기에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폐암 초기의 경우에도 피의 양이 적거나 나오다 말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은 양의 피라도 결코 무시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⑤ 온몸의 피부색이 검게 변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⑥ 호흡 곤란

호흡곤란도 폐암 초기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숨이 차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폐암으로 인해 폐허탈, 흉막삼출, 상기도 폐색 등이 생기거나 암 덩이가 커질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이러한 숨이 찬 증상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흡연이나 운동 부족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⑦ 뼈 통증과 골절

이유 없이 골절이나 뼈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폐암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폐암이 뼈로 전이가 된 경우로, 해당 부위에 극심한 통증과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폐암 초기증상 ⑧ 쉰 목소리

목이 자주 쉬고, 쉽게 낫지 않는 것도 폐암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이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 세포가 이 신경을 침범하여 성대를 마비시키고 목소리를 변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폐암 초기증상 ⑨ 두통, 오심, 구토

구역질이나 구토 증세가 잦아지는 것도 폐암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폐암이 뇌에 전이되면 두통, 오심,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과 고도의 전신 쇠약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폐암 초기증상 ⑩ 흉부 통증

폐암 환자의 1/3 정도가 흉부 통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만약 폐의 가장자리에 폐암이 생기게 되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해서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폐암이 더 진행되면 둔탁한 통증이 지속되며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두통, 흉통, 요통, 어깨 결림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폐암은 걸리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폐암 환자 중 평균 5~15%만이 무증상일 때 폐암 진단을 받는다고 하며 증상이 나타날 때면 폐암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폐암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자각증상은 아주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객혈, 가슴통증, 호흡곤란입니다. 이외에 비특이적으로 체중 감소, 식욕부진, 허약감, 권태, 피로감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암 초기증상은 폐암에 생긴 암덩어리 자체에 의한 기침, 가래, 숨참, 객혈, 흉통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습니다. 다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폐암은 4기가 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만약 뼈로 전이가 되면 전이부위의 통증, 골절이 올 수 있고 뇌로 전이가 되면 두통이나 경련, 감각변화, 마비 등이 올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폐암의 원인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생 원인은 흡연입니다. 이는 간접흡연도 포함되며, 폐암의 약 85%가 바로 이 흡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폐암의 발생 위험을 따져보면 직접흡연이 비흡연자에 비해 13배, 장기간 간접흡연이 1.5배 증가한다고 보고 있으며, 흡연의 양과 기간에 따라 폐암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 80% 이상은 흡연 경험이 없는 경우라는 점인데, 이들의 경우는 주로 간접흡연과 노령화에 따른 암 발병 자체의 증가,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주방 내 유해연기, 방사성 유해물질 노출 등이 주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폐암 발병 원인으로는 폐암 가족력이 있는 유전적 요인과 석면, 크롬, 비소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된 직업적인 요인, 공기 중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방사선 물질 등에 노출된 환경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폐암 초기증상 10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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