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백종원 레시피를 바탕으로 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그중에서도 멸치 육수로 끓여낸 잔치국수는 한국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메뉴죠. 국수의 종류도 정말 다양한데요.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바지락 국물의 칼국수가,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콩물로 만든 콩국수가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그중 잔치국수는 만드는 과정이 비교적 간단해서 반찬이 마땅하지 않을 때나 급하게 한 끼를 준비해야 할 때 찾기 좋은 음식이에요. 조선시대에는 국수가 임금이나 양반, 부유한 사람들의 점심상에 자주 올랐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한때 밀을 재배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어 국수가 부유층의 음식으로 여겨졌지만, 미국에서 밀가루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점차 서민들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백종원식 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육수 재료 : 육수용멸치 1과 1/2컵, 디포리 2/3컵, 절단다시마 5장, 물 3L, 양파 1/2개, 대파 1대(100g), 국간장 3큰술(30g), 맛술 1/2컵(80g), MSG 적당량, 꽃소금 적당량
▶양념장 재료 : 청양고추 1개(12g), 홍고추 1개(15g), 대파 1대(50g), 정수물 1큰술(10g), 간 마늘 1큰술(15g), 굵은 고춧가루 1큰술(5g), 황설탕 1/3큰술(3g), 깨소금 3큰술(30g), 진간장 1/2컵(100g), MSG 적당량, 참기름 2큰술(15g)
▶고명 : 건소면 100g, 멸치육수 500ml, 양파 1/6개(30g), 애호박 1/6개(30g), 표고버섯 1/2개(10g), 당근 1/6개(30g), 양념장 적당량
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법





1. 먼저 잔치국수의 맛을 좌우하는 육수부터 만들어볼게요. 준비한 멸치는 내장을 모두 제거해 주세요.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2. 냄비를 약불에 올려 안에 남아 있는 수분을 날려준 다음 멸치와 디포리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아주면 멸치와 디포리의 비린 향을 줄일 수 있고 육수에 더욱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3.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 뿌리 부분을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반으로 자른 뒤 칼집을 한 번 넣어줍니다. 이렇게 손질하면 양파의 맛이 육수에 더욱 잘 우러난다고 해요.









4. 멸치와 디포리를 어느 정도 볶아 비린내가 충분히 사라졌다 싶으면 물 3리터와 대파, 양파, 다시마, 맛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뒤 약 1시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렇게 충분히 끓여주면 멸치와 여러 재료의 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깊고 진한 육수가 완성됩니다.

6. 육수를 한 시간 정도 끓이는 동안 양념장과 고명을 준비해줄게요. 먼저 대파를 반으로 가른 다음 잘게 썰어주세요. 잘게 썬 대파는 양념장이나 고명에 넣어 향을 더해주는 용도로 사용할 거예요.



7. 다음으로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1개를 반으로 자른 후 송송 썰어주세요. 그리고 간 마늘 한 스푼도 준비해줍니다.






8. 믹싱볼에 썰어둔 청양고추와 대파, 간 마늘, 깨소금, 고춧가루, 진간장, 황설탕, MSG를 모두 넣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9. 이제 잔치국수에 올릴 고명을 준비해볼게요. 양파와 당근, 애호박, 표고버섯을 먹기 좋게 잘게 썰어주세요.



10. 프라이팬을 약불에 올리고 손질해둔 채소를 넣어 볶아주세요. 채소를 볶는 동안 육수도 확인해보고, 끓이면서 물이 많이 줄었다면 물을 적당히 추가해주세요.



11. 이제 잔치국수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으니 본격적으로 면을 삶아볼 차례입니다. 물을 충분히 끓인 다음 소면 300g을 넣어주세요. 오늘 준비한 재료는 3인분을 기준으로 한 양입니다.


12. 소면을 넣고 물이 다시 팔팔 끓어오르면 찬물을 두 번 나누어 부어주세요.


13. 소면이 알맞게 익었다면 체에 밭쳐 건져낸 뒤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때 손으로 소면을 비벼가며 헹궈주면 전분기가 빠져 더욱 쫄깃한 면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14. 마지막으로 육수의 간을 확인하고 맞춰주세요. 그리고 국간장 3큰술을 넣어 색과 향을 더해줍니다.



15. 백종원 선생님이 알려주신 비법 중 하나는 육수에 꽃소금과 MSG를 조금 넣어주는 것이라고 해요. 잔치국수를 만들 때 조미료를 넣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감칠맛을 더욱 살리고 싶다면 미원을 소량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16. 삶아둔 소면을 1인분씩 그릇에 나누어 담은 후 준비한 고명과 양념장을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뜨겁게 끓여둔 육수를 부어주면 맛있는 잔치국수가 완성됩니다.
지금까지 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법을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잔치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멸치 육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멸치와 다시마, 양파 껍질, 대파 뿌리, 그리고 집에 남아 있는 자투리 채소까지 함께 넣고 끓여주면 더욱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소면을 삶은 뒤에는 바로 찬물에 넣고 손으로 비벼가며 빠르게 헹궈줘야 전분기가 빠져 면발이 더욱 쫄깃해져요. 마지막으로 양념장에 참치액을 살짝 더해주면 감칠맛과 풍미가 한층 살아난다고 합니다. 이번 레시피를 참고해서 맛있는 잔치국수를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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