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는 증상이 확연히 나타나지 않아서 임신 초기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약물 복용이나 음주를 하는 경우가 있고, 무리한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임신 초기에는 임산부가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이러한 초기증상을 잘 파악해야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신 초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초기증상
임신 초기증상 ① 피로감
여성은 임신한 지 1주일 후에 비정상적인 피로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피로감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피로감은 혈당과 혈압 수치가 낮아지고 혈액 생성이 증가하는 등 다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종종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과 관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증상 ② 생리 중단
임신을 하여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을 하면 생리가 멈추게 됩니다. 이는 자궁 내벽의 영양분이 수정란을 보호하기 위하여 출혈이 멈추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스트레스나 자궁 및 난소에 이상이 있을 시에도 생리가 멈추는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면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임신 초기에는 소량의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을 하면서 가벼운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임신 초기증상 ③ 체온 상승
배란 후 아침에 일어나면 기초 체온이 약간 높은 상태가 됩니다. 이후에 배란 주기가 끝나고 하루나 이틀 후에는 정상 체온으로 돌아갑니다. 만약 배란 주기가 끝나고도 2주 이상 체온이 평상시보다 높게 유지되면 임신일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증상 ④ 감기 몸살 증상
임신 2주 차가 넘어가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면서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가벼운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만약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생리가 늦어지고 37도 이상의 미열이 지속되면서 몸살 기운이 나타난다면 감기 몸살약을 먹기 전에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증상 ⑤ 심한 복통과 출혈
만약 비정상적으로 심한 복통과 출혈이 동반된다면 자궁외 임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궁외 임신은 수정란이 나팔관에 착상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서 나팔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궁외 임신을 하게 되면 하복부 통증 및 배변 불편감을 경험합니다. 출혈은 심하지 않으나 나팔관이 파열되면 복부에 갑자기 날카로운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맹장염이나 난소 염좌와 같은 다른 유형의 복통이 임신 중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증상 ⑥ 가슴 크기 변화 및 가슴 통증
임신을 하게 되면 임산부의 가슴 크기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는 모유 생산을 위해 유방 조직의 양이 늘어나면서 가슴이 커지고 부어오르는 현상입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가슴의 핏줄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유두의 색이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보통 생리증후군과 비슷하고 임신 3 ~4주에 접어들면서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유선이 발달하고 유두의 색이 짙어지고 유두 주위에 유륜이 넓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유방이 단단해지고 커지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임신 초기증상 ⑦ 잦은 기분 변화
임신 중에는 상당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납니다. 때문에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초기 겪는 스트레스도 잦은 기분 변화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자칫 임신 우울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임신 초기증상 ⑧ 소화 불량
임신을 하게 되면 후각이 매우 예민해져서 구역질과 입덧을 자주 할 수밖에 없는데, 보통 입덧은 4주 ~ 8주 정도부터 시작하기도 하지만 후각이 예민한 사람들은 더 일찍 시작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임신이 의심되는 시기에 속이 안 좋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면 임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역질이 나오거나 특정한 음식과 가까이하지도 못하는 경우에는 임신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임신 초기증상 ⑨ 입덧
입덧 증상은 임신 증상 중 아주 잘 알려진 증상입니다. 하지만 모든 임산부가 입덧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입덧 증상은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호르몬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일부 여성들은 임신했을 때 특정 음식을 찾거나 먹는 것을 참을 수 없어하는데, 이 역시도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입덧 증상은 임신 기간 내내 지속될 수 있는데 다행히도 대부분의 여성의 경우 임신 13주 또는 14주에 이러한 입덧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한 입덧 증상은 하루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는 아침에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임신 초기증상 ⑩ 잦은 소변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 변화와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리게 되면서 방광을 자극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상시보다 소변량이나 소변보는 횟수가 증가할 수 있고 소변을 본 후에 잔뇨감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 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요로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변을 참지 말고 꽉 조이는 옷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증상 ⑪ 변비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소화 기능과 장운동이 떨어지게 되면서 변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가 악화되면서 치핵이나 치질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궁이 커지면서 아랫배가 단단해지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배변에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넉넉하게 섭취하고 가볍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임신 초기증상 ⑫ 두통
임신을 하게 되면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기간 중 경험하는 두통은 일반적으로 호르몬 분비의 변화나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불안정과 저혈압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만약 두통이 너무 심하다면 임신 중에 복용할 수 있는 진통제를 복용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으며 견딜 수 있다면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잠을 청하는 것으로 이겨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까지 임신 초기증상 자세히 알아보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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